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방문 중 동포들의 열띤 환영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두 달여 전 미국 워싱턴에서 동포들과 만났던 후일담이 전해졌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경호를 맡았던 미국 경찰국 관계자는 동포들의 높은 관심을 놀라워했다.


조셉 오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경찰국 팀장은 18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지난 6월 처음으로 미국을 찾았을 당시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오 팀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부터 문재인 대통령까지 전·현직 대통령 경호를 25차례 이상 맡아왔다.


오 팀장은 대통령 경호를 하면서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문재인 대통령을 경호했을 때라고 했다. 그는 "(보통 대통령은)공식장소에서 나와서는 차에 바로 타는 등 주민들에게 멀리서 손을 흔들 수는 있어도 앞으로 접근하지 않는다"면서 "경호를 맡은 이래 최초로 문재인 대통령이 나와 교포와 악수를 했다"고 했다. 그는 "와. 이건 미국 대통령도 잘 안 하는데 한국 대통령도 빌 클린턴 대통령 스타일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오 팀장은 교포들의 환영 열기에도 놀랐다고 했다. 그는 "경호 팀은 1시간 전 현장에 도착했는데 교포분들은 4~5시간 전에 도착하거나 심지어 12시간을 운전하고 온 분도 있었다"면서 "땡볕에서 5~6시간 후 오는 대통령을 기다렸다"고 했다. 교포들은 "대통령을 꼭 만나야 한다"고 말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기다렸다.


오 팀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기다리는 교포들에게 "앞에 있을 거면 소지품을 확인해도 좋습니까"라고 물었다고 했다. 사생활 침해로 거절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나 상황은 정반대였다. 그는 "마중 나온 교포들이 경호를 담당하던 경찰들에게 오히려 가방을 맡기거나 뒤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것을 먼저 보라고 말했다"고 신기해했다.


그는 "미국 경호원들도 나중에는 그걸 당연한 건 줄 알고 다들 웃으면서 '한국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인기가 많으시구나' 하더라"고 했다.


국민일보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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