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ea Mar Community Health Center에서는 보험이 없거나 불체신분이어서 아예 보험 자체를 가입하실 수 없는 분들, 혹은 보험은 있으나 underinsured라서 여전히 의료비가 부담되시는 분들, 저소득층 등을 위해 소득에 따라 sliding scale로 진료비를 받습니다. 그리고 모든 종류의 보험을 취급합니다. 보험수가가 낮아서 다른 클리닉에서는 받아주지 않는 보험들도 Sea Mar에서는 다 받습니다.
정말 저소득이면서 보험도 없는 분은 한번 방문에 40불 내고 오신다더라구요. 웬만한 보험 코페이보다 훨씬 싸더라구요. 혹시 보험가입을 하고 싶으나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셔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customer representative 들이무료로 보험가입을 도와드립니다.
Sea Mar에 오시는 환자분들을 조사해보니까 Federal Poverty level 150% 이하인 분들이 89%였습니다. 정말 저소득이신 분들이 오시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제공해드리는 케어의 질이 떨어지냐면 결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5개월째 일하면서 보니까 다양한 민족들이 오시는데 유독 한국분들은 거의 없으시더라구요. 아마 이 정보를 모르셔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저도 여기서 일하기 전엔 몰랐으니까요.
성인, 소아과 다 진료를 합니다. http://www.seamar.org/ 에 가서 보시면 가까운 곳의 클리닉을 찾아서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한국어를 하시는 직원들이나 진료제공자들은 거의 없으니, 언어 때문에 좀 부담되실 순 있겠으나 보험이 있으신 분들은 통역을 신청하시면 준비해드릴 겁니다.
저는 퓨알럽의 클리닉에서 진료하고 있습니다. 소아과는 보지 않구요 13세 이상이면 다 진료합니다. 혹시 인근에 사시는 분들중에 한국어로 진료받고 싶으신 분들, 그리고 언어장벽 때문에 어려우신 분들은 저와 예약을 해주시면 제가 성심껏 진료해드리겠습니다. 제 이름은 Jungjoo Yi구요 nurse practitioner입니다. 당일 예약도 대체로 가능합니다.
2016년 5월 Update입니다. 제가 더이상 Sea Mar에서 진료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예약을 하실 수는 없겠지만 위의 내용에는 변함이 없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예약하시고 진료받으시면 되겠습니다. ^^
| ||||||||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