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1년에 한 번씩 이 글을 여기에 올린 지 이것으로 3번째가 되네요.

 

 

애가 셋이긴 하지만, 매일 저질 체력으로 골골대고,

별 하는 것도 없이 매일 바쁘고,

그렇다고 좋은 엄마도 아닌데 말이지요..

 

 

혹시 저처럼 아기때문에 영어배울 기회잡기가 힘드시거나,
교회에 관심이 있으신 분,
또는 영어로 성경공부 하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될까봐 3년 전 쯤부터 처음 올리길 시작했어요..

원래는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올렸는데,

별다방에 예전에 올린 글이 다 날아가, 처음부터 새로 쓰려니 힘이 없어서 시간내기가 어려웠어요.

근데 금요일에 우연히 어떤 분을 처음 뵙게 됐는데,

이야기를 하다보니 제가 예전에 올린 그 글을 캡쳐해놓으셨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메일로 그 내용을 받게 돼, 훨씬 수월하게 올릴 수 있게 됐네요.

 


제가 벨뷰에 있는 westminster chapel 이라는 미국교회에 다니고 있는데요,

International 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 참 많이 있어서 추천드리고 싶었어요.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건데,

꾸준히 다니면 영어가 많이 느는 것 같아요.

 

전 미국 산 지 10년 좀 넘었어요..

캘리포냐에서 7년 좀 넘게, 그리고 여기에서 3년 좀 넘게..

캘리에선 한국교회 다니고, 한국 사람들이랑 너무 잘 지내다보니,

영어에 대한 필요를 전혀 못 느끼다가,

첫째가 킨더갈 무렵부터 영어 스트레스가 심하게 왔답니다.

 

그러다가 시애틀 지역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외국인 공포증이 있던 제가 바로 미국교회를 찾아서 갔어요,

영어가 한참 모자라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했지만, 첫날 느낌이 넘 강해서 계속 다녀보기로 했어요.

 

그리하여 벌어진 긴 얘기를 짧게 하자면..

우여곡절 속에 이런 프로그램들이 이 교회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처음에는 모임에 가는 게 참 두려웠어요.

그래서 기도하면서, 두근두근 모임에 발을 들이게 됐는데,

지금까지 꾸준히 가게 됐네요.

 

제 경우엔 영어가 꾸준히 주~욱 느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에 정체기도 여러 번 경험하면서

아주 우울할 때도 많이 있었고, 기대했던 것처럼 팍팍 늘질 않았지만,

처음 시작할 때와 비교하면..

아직 제 영어는 갈 길이 한~참 먼 수준이지만,

그래도 학교가면 아이들 친구 엄마들이 하는 얘기 알아듣고,

적절하게 대답할 정도는 되었어요.

얼마 전에는 생애 첫 영어 인터뷰도 했네요.

다른 분들이 더 뛰어나 합격은 못 했지만요..ㅎㅎ..

 

선생님들이 이해심이 정말 많으시고, 좋은 분들이시라서,

지금은 제가 힘든 일이 있거나 할 때, 가장 많이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되었어요.

그래서 첫 미국 친구를 사귀고, 제 외국인 공포증을 고친 곳이기도 하네요..



일단 참여하실 수 있는 모임들을 몇 개 적어볼게요.

1. 여성 성경공부 --매주 화요일
Women’s ELL (English Language Learner) Bible Study - 9:15-11:30 AM- 9 14일 시작

아이들도 갓난아기부터 연령별로 클래스 있어서
마음놓고 맡기실 수 있고,
영어수준에 따라 3반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저도 막내 3개월부터 맡기고 들었답니다.
*1년 단위로 childcare 비용이 아이 한 명당 $25씩 있어요.*

그리고 단순한 아이봐주는 개념이 아닌,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학교의 개념으로 운영됩니다.

영어가 좀 잘 되시는 분들은 애들 양육에 더 도움이 되실 MOMS 라는 프로그램도 있어요.


2. Alpha --매주 일요일(5:30~7:45) -- 11월 말 종료

주로 교회 다녀본 적이 전혀 없거나, 초신자분들,
그리고 영어로 성경공부 하고 싶으신 분들 위한 모임이예요.
1년에 보통 세 번~네 번 다시 시작합니다.
역시 애들 봐주구요, 저녁도 아주 맛있게 제공됩니다.
부부끼리 참여하는 경우도 많구요...

어떤 질문이든지 다 하실 수 있고, 어떤 것도 다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입니다.



3. ESOL Alpha +Beta for Women --금요일(12:00~2:00)

위에 소개한 Alpha 모임과 성격은 동일하구요,
특히 여자분들을 위한 클래스입니다.
점심과 child care 제공됩니다.

Beta class Alpha class 5-6번 혹은 10번 이상까지 하신 분들이 계셔서
Alpha 이후의 연결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Childcare에 관하여 3세 이상은 보통 일본학교인 NOZOMI School에서 배우게 되는데 매 번 $5 내시도록 권장됩니다.

원하지 않으시는 분은 그냥 childcare 에 맡기시면 돼요.


4. AWANA - 매주 수요일, 이번 주 시작, 오후 6:30~8:15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게임과 여러 Activity등을 하며 성경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고,
아이들이 많이 좋아합니다.
대상연령은 만 3세부터 6학년이예요.
, 3~4세 아이들은 엄마나 보호자가 시간 내에 계속 옆에서 활동을 도와주셔야 합니다.
Childcare가 아니라 아이들이랑 엄마랑 같이 배우는 개념이기 때문에,
3~4세 아이들을 그냥 혼자 drop 하실 순 없으세요.

등록비와 교재비, 티셔츠값이 따로 있습니다.

**그 외 매주 일요일 오전에 Discovery Talktime 이라는 모임이 있어요.

이 곳에선 성경을 교재로 해서 얘기하게 됩니다...

4학년까진 아이들 봐줍니다.



애기 없으신 분들은
목요일 저녁에 있는 Talktime 을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mentoring 이라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이건 본인보다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을 mentor로 정해주고,

일대일로 일 주일이나 이주일에 한 번 만나 인생에 대해서, 자녀양육이나,

모든 관심사에 대해 인생 선배와 얘기할 수 있는 만남입니다.

프로그램에 등록을 하면, 담당자분이 한 분씩 연결시켜 주게 되구요.


더 자세하고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http://www.westminster.org/connect/groups/internationals/opportunities/
여기가 international 들 위한 정보 모여있구요.

전체 교회 홈은
westminster.org 입니다.

혹 혼자 나오시기 뭣하신 분들은 제게 전화주시면
제가 위에 적은 모임들을 거의 다 나가기 때문에
안내해드릴 수 있으니 부담없이 전화주세요 ^^
(650-691-0991)
메일이 편하신 분들은
mizville@live.com 으로 멜 주세요.


부디 도움되실 바라면서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어요 ^^;;

일 년에 한 번 정도만 올리게 되니,

가능한한 모든 사항들을 빼놓지 않고 올리려니 이리 길어지네요..

이 방 못 들어오시는 분들 위해
정보방에도 올려놓을게요.

감사합니다 ^^

  • ?
    SweetParty~* 2011.09.19 00:10

    조금만 가까웠어도, 울 아들이 잘만 떨어져도 확 가고싶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

  • ?
    monica 2011.09.19 04:00

    이 교회 너무 좋더라구요

    작년에 무슨 크리스마스 행사 올려주셔서 갔었는데

    조금만 가까웠어도 너무 좋았을걸..........

  • ?
    Rapunzel 2011.09.19 10:02

    http://www.westminsterlanguageacademy.org/about

     They have regular ESL classes too.  

     

  • ?
    Lena 2011.09.19 13:3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SJMOM 2011.09.20 03:04

    정말 좋은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좀 가까우면 갈텐데.. 벨뷰근처이신분들 도움 많이 될 것 같네요.

  • profile
    하늘낭자 2011.09.20 07:57

    와.. 넘 유용한 정보 감사해요. ^^

    혹시나 혹시나 픽업해서 같이 가실 분만 계시다면

    ESOL Alpha +Beta for Women --금요일(12:00~2:00)

    같이 참가해보고 싶은데....

    저희는 팩토리아몰 근처에 살아요.

     

    아니면 주일 저녁에 남편이랑 같이 알파 한번 가볼까요? ㅎㅎ

     

    근데 이미 코스가 시작되었을 텐데... 중간에 들어갈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서영맘님~~ help me~~! ^^ 방금 메일 드렸어용~~

  • ?
    김송이 2011.09.20 08:34

    너무 좋은 정보네요.  린우드 살아서 거리가 좀 있지만 그래도 가볼래요.  열심히 공부해서 저희 아이들과도 같이 영어로 기도하고 싶어요.  미국 친구들도 사귀구요.  감사합니다.

  • ?
    서영맘 2011.09.20 18:53

    댓글들 감사합니다 ^^

    어와나는 발런티어가 더 있지 않는 한 지금은 자리가 찬 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에도 언제든지 들어올 수 있으세요.

    그리고 Rapunzel님이 말씀해주신 데서 저도 애 낳기 전까지 잠깐 배웠어요.

    강사가 잘 가르치는 편이라고 생각됐어요.

    근데 교회 이름이랑 같아서 그렇지 교회에서 운영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먼 데서 오시는 분들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

  • ?
    서영맘 2011.09.20 19:46

    혹시나 여기에서도 가까운 곳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저희 집에서 50마일 기준으로 BSF라는 성경공부있는 교회를 찾은 링크예요.

    http://www.bsfinternational.org/Default.aspx?tabid=81&PageID=1

    제가 첨 저희 교회를 찾게 된 것도 BSF class를 검색하다가였어요.

    다양한 시간과 요일이 있네요.

  • ?
    둘맘 2011.09.21 00:23

    서영맘님 이메일 드렸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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