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그림책 작가  키티 크라우더의 말입니다.

30년 후에 두 아이가 저를 좋은 엄마였다고 회상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선은 엄마이전에 자기만의 삶을 가진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믿어요. 아무리 음식을 잘하고 뒤바라지를 잘한다고 해도 그 안에서 엄마의 열정과 영혼이 안 느껴진다면 아이는 껍데기 엄마만 만나는 겁니다. 뭔가에 열정을 지닌 살아 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우표를 모으거나 봉사활동을 다니거나 정원을 가꾸는 등 그 대상은 무엇이 되어도 상관없어요. 엄마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다면요. 좋은 엄마가 되는 길은 나 자신의 행복을 디자인해가는 과정과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시작한 그림책이였지만 10년이 넘은 지금은 엄마가 더 좋아합니다. 그 엄마가 바로 저에요^^  한국에서 시작한 어른들의 그림책모임을 이 곳에서는 찾을 수 없어 모임을 만들고 함께하고 있습니다.  매월 1회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나눕니다. 

꿈, 자아, 신뢰, 용기, 나눔, 희생.. 그림책으로  얘기 할 수 있는게 참 많아요.  주제와 함께 차츰 그림책 작가, 시대별 그림책, 그림책의 그림읽기.. 함께 그림책 공부도 하면 좋겠습니다. 
11월 모임은 
주제 : 아이의 상상과 거짓말에 대해
관련책 : 한국엄마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그림책 작가 존 버닝햄의 '지각대장 존' 그리고 토니 로스의 '오스카만 야단 맞아' 입니다.
연락처 : 425-559-0107

다음달에는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가 있어요? 없어요를 묻는 아이들에게 어른들의 대답은? 이라는 주제로 
영화 주만지의 원작 그림책으로 유명한 크리스 반 알아버그의 '북극으로 가는 기차' 그리고 크리스마스 관련 그림책으로 이야기 나눕니다

1월 그림책으로 나눌 주제는 '시작' 엄마의 '시작' '꿈'  '열정' 입니다.